치매는 인지기능이 저하되어 판단력, 기억력, 사고력이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난청이 있는 사람들은 치매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따라서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John Hopkins Bloomberg School of Public Health) 연구팀에 따르면 청력 손실이 심할수록 치매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난청인은 정상인보다 치매 발생률이 무려 5배나 높다고 합니다.
치매는 인지 기능 저하로 인해 일상생활을 스스로 유지 못하는 질환입니다. 청력이 손실되면 뇌의 활동이 줄어들어 장기적으로 인지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난청으로 인해 소통이 어려워지고 사회적 활동 참여가 제한되면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 또한 뇌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난청으로 인해 청력이 저하되거나 또는 손실되면 뇌가 소리를 인식하고 이해하는 능력이 감소합니다. 난청은 소음이나 여러 명이 있는 장소에서 대화를 따라가는 것을 어렵게 만들어 사회적 상호작용에도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로써 난청인들은 사회적 고립에 빠지는 경우가 많으며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Johns Hopkins Bloomberg School of Public Health) 연구팀은 사회적으로 고립된 노인은 고립되지 않은 노인에 비해 치매에 걸릴 확률이 무려 27% 더 높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심리적 및 정서적 스트레스가 유발되면 인지 기능에 악영향을 미쳐 치매 발병률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난청의 조기 관리는 치매 예방에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난청이 관리 없이 지속될 경우, 뇌의 특정 영역이 활성화되지 않아 인지 능력이 더 빨리 저하되며 치매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먼저 정기적인 청력 검사를 통해 난청을 발견하고 청력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난청과 치매 예방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은 보청기입니다.
보청기를 착용하면 청각 자극이 증가해 뇌 활동이 활발해지고 인지 저하를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주변의 소리를 증폭시켜 난청인들에게 대화나 소통의 질을 높여주며 사회적 상호작용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