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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아 난청은 신생아부터 만 6세 전후 아동에게 나타나는 청력 손실을 의미합니다.
유소아 난청은 1000명 중 1~6명이 경험하는 생각보다 흔한 문제로 아이의 언어 발달과 학습 능력에도 매우 큰 영향을 줍니다. 유소아 시기에 난청은 조기 발견과 관리가 필수이며 6개월 이내에 발견하지 못하면 언어 발달이 영구적으로 지연될 수 있어 보청기를 통한 청능재활을 빨리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유소아 난청의 주요 원인은 크게 선천적인 것과 후천적인 것으로 나눠질 수 있습니다.
1. 선천적: 유전적 요인 (가족력), 출산 시 합병증 (저체중, 산소부족), 태아기 감염 (풍진, 유행성출혈열), 임신 중 약물노출 (항생제, 이뇨제)
2. 후천적: 중이염, 소음노출, 외상, 약물 부작용
유소아 난청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큰소리에도 반응하지 않는다
-옹알이를 안하거나 단어를 말하지 않는 경우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지 않는 경우
-장난감 소리에 반응하지 않는다
-뒤에서 부르면 돌아보지 않고 대답을 잘 안하는 행동
-반복적으로 되묻는다
-말하는 상대방의 입을 유심히 본다
보청기는 난청을 가진 유소아에게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보청기를 주파수별로 소리를 증폭시켜 난청이 있는 아이가 소리를 잘 들을 수 있게 도와주는 의료기기입니다. 전문 청능사/청각사의 도움을 받아 적절한 보청기 선택과 소리 조절을 받는게 중요하며 아이의 성장과 발달에 맞춰 주기적으로 관리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청기 착용에도 청력에 도움이 되지 않거나 불충분하다고 진단 될 때 인공와우 이식 수술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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